여왕벌 출현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고향에 있는 뒷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벌들이 분봉을 하는 것을 보고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나중에 찍고서 보니 여왕벌이 벌통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일반 꿀벌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저는 여왕벌을 이번에 처음 보았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각 벌들의 역할이 나뉘어서

<위 사진자료는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의 자료입니다.>

위와 같이 우리가 흔히 보는 일벌의 경우는 침이 있으며, 먹이를 찾고 여러가지 임무를 하지만 번식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수벌은 

아래에 담은 영상에서 보실수 있는데 뒷 꽁무뉘가 검정색이라는 것이 일벌과 구분이 되며

기능은? 침이 없는 수컷 벌로써 번식 기능만을 갖고 있는것이 일벌과 많이 상반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여왕벌은?

콜로니 속에서 유일하게 번식력이 있는 암컷이며 유일한 기능은 알을 낳는 것이며

알은 5~10마리의 수벌에 의해 수정이 된다고 하니

벌들의 세계는 정말 역할분담이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 읽었던 프랑스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너무나 유명한 책인

"개미"에서도

소설속에서 여왕벌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개미의 세계도 벌들의 세계처럼 역할분담이 잘 되어있고

여왕개미가 되기 위해선

여왕벌과 일벌들이 만드는 로얄젤리라는 것을 먹어야

선정된 임시 여왕개미가

여왕벌로부터 허락을 받아

로얄젤리를 먹으면 여왕개미가 된다는 내용이였는데

소설속에 재미를 주기 위해서 만든 이야기였지만,

실제로는 일벌이 로얄젤리를 먹으면 여왕벌로 분화를 하기도 한다고합니다.

잠시 소설속 이야기를 떠올려봤는데요

이번 여왕벌 출현을 보면서

옛날에 재미있게 읽었던 베르나르베르베르 작가의 소설"개미"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여왕벌의 출현에 관한 영상을 아래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