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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뷰티인사이드

· 댓글개 · 버블프라이스

영화 뷰티인사이드 내면의 아름다움을 사랑하자.

남자, 여자, 아이, 노인 그리고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영화의 시작부터가 남달랐고

초호화 배우들이 다수 출연을 했고, 소재가 참 괜찼았다.


이영화를 보고난 후에 문득 생각이 나는 한편의 시가 있다.


김춘수 시인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처럼 영화속에서 여주인공 이수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고 

겉모습이 다른 나에 대해서 점점 익숙해지고 "나"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간다. 



매일 다른남자를 같은 남자로 바라봐야하는 여주인공 이수

프로포즈를 받을때도 여럿의 남자에게 고백을 받는다.


만약 실제로 이런사람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여성 옷부터, 아이옷, 시력도구,구두, 화장품까지 (성별,연령,국가) 항상 모든것을 준비해둬야 하는 남주인공 우진.



이 영화에서 기억에남는 문구가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매일매일 다른사람으로 겉모습(외형)이 바뀐다.

같은 '나'가 아닌 겉모습은 다른 '나'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마지막 자기전에는 영상으로 또다른 '나'를 기억한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이 영화 '뷰티인사이드' 와 유사하게 겉모습은 동일하지만 속은 다른사람으로 매일매일 다른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을 해본다.

연예를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 보기에 좋은영화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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